동구바이오제약와 씨티씨바이오가 20일 개최한 조루·발기부전 복합치료제 사업 제휴 및 공급계약 체결식에서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왼쪽)과 박재홍 동구바이오제약 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구바이오제약
제품이 출시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상급종합병원부터 개원의까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남성과학회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의 50%가 조루를 동반한다. 조루 환자의 57%는 발기부전 증세를 갖고 있다.
조루 및 발기부전 치료제 국내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조8000억원에 달한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대 국내 최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쎄닐톤을 출시한 뒤 유로파서방정, 탐스로신 등 비뇨기 대표품목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며 "최근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리필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루+발기부전 복합치료제를 통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비뇨기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 비뇨의학과 처방 1위 회사로 도약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