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4일 노블엠앤비가 관리종목을 탈피했다고 공시했다. 노블바이오를 통한 유상증자 덕분에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2021년 손실 규모를 축속하며 자기자본 미만으로 관리한 덕분이다. 또 계속사업손실률은 23% 수준으로 줄었다. 계속사업손실률이 50% 미만으로 하락하면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올해 초엔 콧속을 찌르는 방식이 아니라 침(타액)으로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타액 검체채취용 스왑도 출시했다. 튜브용기 타입의 타액 채취키트는 이미 존재하지만 침을 뱉는 과정에서 혐오감을 줄 수 있고 병균의 재확산 우려도 있다. 반면 노블엠앤비 제품은 막대 사탕처럼 구강 내에서 침을 모을 수 있는 롤리팝 형태의 편리하고 안전한 타액 검체 채취키트다.
회사측에 따르면 RT-qPCR 분석과 비교한 'VUER COVID-19 Ag Home 테스트'의 전체 정확도 평균은 90.1%(CT. 28기준)이상으로나왔다.
노블엠앤비 관계자는 " 지난해 11월 미국 콘젠(CONGEN)과 알씨이 그룹(RCE GROUP USA)을 통해 타액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VUER COVID-19 Ag Home Test (Nasal or Saliva)임상에 착수했고 최근 임상결과를 통지받았다"며 " 멕시코 임상 결과까지 도착하면 미국과 멕시코 FDA에 긴급사용신청 및 국내 수출용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블엠앤비는 상반기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해외 수출을 준비중이다.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용 의료용 면봉 5만여 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유럽, 미국, 중동 등 해외 17개국에서 노블바이오의 진단키트용 '면봉'을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