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키퍼, 투자 기간 줄인 '뱅카우 쇼트트랙'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4.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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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키퍼, 투자 기간 줄인 '뱅카우 쇼트트랙' 선보인다


농가와 소비자를 펀딩으로 잇는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를 운영중인 스탁키퍼가 송아지 펀딩 기간을 줄인 '뱅카우 쇼트트랙'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뱅카우는 지난해 5월부터 약 600두의 송아지 펀딩으로 2만여 명의 신규가입자를 만들면서, 누적 35억 여원 상당을 한우 농가에 전달해왔다.



이번 '제 2차 뱅카우 쇼트트랙' 상품은 역대 한우 송아지 펀딩의 지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형태의 상품이다. 펀딩에 참여한 상품 구매자들이 중도해지 하면서 발생한 여분을 다룬다. 그만큼 수익실현까지 필요한 기간이 단축된다는 게 스탁키퍼측의 설명이다.

뱅카우는 6개월령 송아지를 공동으로 모금한 후, 24개월 간 사육하고서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펀딩 참여자와 농가가 함께 나누어 갖는 구조이다.



뱅카우의 쇼트트랙 상품은 이미 사육이 시작된 송아지를 다루다보니 6개월부터 13개월까지 사육 기간이 절약된다.

뱅카우 쇼트트랙 상품 이벤트는 22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두시간마다 약 40두(1200만원 상당)의 송아지가 소개된다.

기존에 진행돼 왔던 뱅카우 송아지 펀딩과 마찬가지로 유전지 수와 농가자료 등 펀딩에 필요한 모든 사전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동일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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