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8일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이 소송 전 친형 가족에 재산을 7대3으로 분할하는 협의안을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과 친형 부부, 자녀의 재산까지 모두 합쳐 박수홍이 7을 갖고, 친형 가족이 3을 갖는 제안이었지만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손해배상 소송에 걸린 액수가 116억이고 여기에 박수홍의 재산을 합하면 최소 150억원이 나온다. 친형 측은 40억~50억원 이상을 가져갈 수 있는 제안을 거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돌아오는 게 온갖 루머와 비방이었다. 박수홍은 당시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이 루머로 인해 방송활동에 엄청난 지장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MBN '동치미' 하나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형수가 박수홍을 위해 어떤 일을 했길래, 그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길래 이렇게 개인적으로 카드를 많이 사용했는지 의문"이라며 "박수홍 입장에서는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수홍의 친형 가족은 박수홍의 명의로 사망보험 8개를 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 보험의 수혜자는 친형 가족이 지분을 100% 가진 회사였다.
박수홍은 30년 동안 100억원 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였다며 친형 부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