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유니콘' 리디, 구글 엔지니어 출신 CTO로 영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4.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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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리디 최고기술책임자(CTO)조성진 리디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근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중 첫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된 리디가 조성진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성진 CTO는 구글코리아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를 거쳐 구글 엔지니어들과 함께 인공지능(AI)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를 공동 창업했다. 최근까지 스켈터랩스 CTO를 맡아 대화형 AI 솔루션 고도화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리디는 개발 조직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이끌고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조 CTO는 "리디는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리디의 고객 편의성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개발 역량을 쌓아온 조 CTO와 함께 리디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리디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개발 조직을 체계화하고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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