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18일 "콘텐츠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차별화된 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다음달 20일 tvN SPORTS 채널로 스포츠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tvN SPORTS에서는 기존에 CJ ENM에서 중계권을 보유한 △AFC U-23 아시안컵(오는 6월 1일 개최)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축구 △메이저 테니스 대회와 더불어 △UFC △FINA 세계수영선수권 △월드 복싱 △국내 프로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CJ ENM은 tvN을 포함해 tvN DRAMA, tvN SHOW, tvN STORY, tvN SPORTS까지 tvN 패밀리 채널을 확장하게 됐다. CJ ENM 관계자는 "tvN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드라마, 예능, 라이프스토리,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군과 콘텐츠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공동 중계 방식의 플랫폼 확장을 통해 국내외 유명 스포츠 중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