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김건희 수사" 대검 기습시위…대학생 5명 체포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04.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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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촉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촉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학생단체 소속 대학생 5명이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경찰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퇴거불응 등 혐의를 받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5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안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 규탄'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검수완박'을 뜻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도 구호로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시간가량 구호를 외치던 대학생들은 대검찰청 방호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명령에 불응하며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이후 오후 6시10분쯤 4차 퇴거 명령에도 불응한 이들은 경찰관들에게 퇴거불응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서초경찰서로 연행됐다.

대진연은 저녁 8시부터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체포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촉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촉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명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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