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국회의원 당정협의회…국비 확보·현안해결 협력

머니투데이 김해=노수윤 기자 2022.04.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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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사업 127건 5241억 16개 현안사업 정부예산 반영 추진

허성곤 김해시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민홍철 국회의원(앞줄 왼쪽에서 3번째) 김정호 국회의원(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이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민홍철 국회의원(앞줄 왼쪽에서 3번째) 김정호 국회의원(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이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15일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내년도 김해시 국비신청 주요 사업은 총 127건 5241억원이다. 이날 논의한 국비신청사업은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성능검증 기반 구축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기술 실용화 플랫폼 기반 구축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및 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국지도60호선(한림~생림), 국지도69호선(대동~매리), 국지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공사 △국립 김해숲체원 조성사업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23개 사업 2705억원이다.



국비사업 이외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유치 △공공의료기관 유치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 16개 사업의 해결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도 논의했다.

부울경특별연합 규약안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특별연합사무소 유치에 나서고 향후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등 공공인프라 유치에 당정이 협력하기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매년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그간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민홍철·김정호 의원도 "국비확보사업과 지역현안은 김해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시의 주요 현안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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