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사이클 진입 …제이브이엠, 목표가 27% ↑-IBK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04.15 08:56
IBK투자증권은 15일
제이브이엠 (24,750원 ▲450 +1.85%)에 대해 올해 구조적 성장이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7% 상향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05억원, 영업이익은 150% 증가한 4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실적 성장은 국내외 실적 모두가 개선되는 성장 사이클 진입을 나타내는 신호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가 비대면 진료와 약국 조제약 수요를 폭발적으로 성장시켰다"며 "연초 실시한 제품의 판가 인상과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고객들의 공격적 투자 활동이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와 유럽 지역은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약국 테크니션들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결국 인적 자원 부족에 대한 대안은 자동화 장비의 사용 확대가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여겨져 수출 실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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