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2716.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인이 254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88억원, 84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포스코케미칼 (275,000원 ▼2,000 -0.72%)(2.76%)을 중심으로 오른 비금속광물이 1%대 강세였다. 의약품도 1%대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11,000 -1.37%)는 1분기 실적 및 신공장 증설 기대감에 3.22%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08%) 오른 928.01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26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809억원 매수 우위였다.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 위메이드 (47,000원 ▲1,000 +2.17%), CJ ENM (75,000원 ▲300 +0.40%)이 4%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 (233,500원 ▼6,500 -2.71%), 씨젠 (22,100원 ▲200 +0.91%)이 1%대, 스튜디오드래곤 (41,200원 ▲100 +0.24%)이 2%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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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화두는 고물가다. 한은이 한은 총재 부재에도 불구, 3개월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배경도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의 긴축 추세에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스텝(50bp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한은도 머뭇거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얘기다.
증권업계는 물가 부담의 주 원인인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조치의 해소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도 우크라이나, 중국 불확실성 변수로 2650포인트~2720포인트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점차 좋아지는 방향이라면 단기 박스권 등락,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해 추격매수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를 권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