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https://orgthumb.mt.co.kr/06/2022/04/2022041414344717090_1.jpg)
김씨에게 25억원을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A씨는 지난 13일 공개된 이슈 전문 크리에이터 '카라큘라'와 인터뷰를 통해 김씨의 사기 행각을 조명했다.
"돈 돌려받을 생각 없어…징역만 갔으면"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https://orgthumb.mt.co.kr/06/2022/04/2022041414344717090_2.jpg)
그는 2008년 사기 등 혐의로 피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2013년 출소했다. 이후 2019년 또 한 번 사기 혐의로 피소됐으나 해외로 도피해 4년 가깝게 행방불명된 상태다.
이어 "처음엔 그냥 죽고 싶었다. 지금은 그냥 잊고 살려고 하고 있다. 다만 돈은 못 받더라도 김씨가 징역은 살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기 전과자에 투자한 이유…"연예인 믿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https://orgthumb.mt.co.kr/06/2022/04/2022041414344717090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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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씨가 제게 '데니도 나한테 피해를 봤는데 내가 피해 금액을 다 복원해줘 관계가 회복됐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피해 금액은 10억~15억 정도로 알고 있다. 그래서 김씨가 비즈니스 하면서 사고는 쳤어도 구제는 해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전처 정가은도 매일 가게에 있었다. 정가은이 방송에 나오고 있기도 하고 김씨가 모든 거래를 정가은 명의의 통장으로 하니까 아무래도 믿음이 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정가은 측은 2019년 김씨와 이혼하면서 한 차례 입장을 밝혔다. 당시 정가은은 김씨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을 빌려줬을 뿐 범행에는 일절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자신도 1억원 이상을 사업 자금 등 명목으로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