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수용화 매스틱 검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PCT 2건 출원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2.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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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지난 5일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PCT(특허협력조약) 국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프롬바이오사진제공=프롬바이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11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한 이후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출원한 PCT 국제 특허는 앞서 프롬바이오가 지난 1월 항알레르기 활성을 입증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수용화 매스틱 검 또는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알러지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이 조성물은 알레르기 질환 개선 등의 용도로 식품, 화장품, 약품 등으로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기미, 검버섯 등의 개선을 위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PCT 국제 특허도 출원했다. 인간 섬유아세포인 CCD-986sk 세포에 대해 독성을 보이지 않는 수용화 매스틱 검 조성물의 피부 미백과 피부 수렴 개선효과를 확인했다는 것. 회사 측은 기존 화학 합성성분의 피부 미백 제품은 피부 자극 등의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이번 발명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천연 유래성분의 조성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바이오연구소장은 "비교적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은 천연물 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국제 PCT 특허 2건을 출원했다"며 "앞으로도 탈모 치료제 및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유의미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 검,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식품·바이오·의약 부문의 자체 연구소와 GMP 공장을 보유해 원료의 탐색 및 개발부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으며, 신약 및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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