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사진=뉴스1
이승환 건사랑 운영자는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를 찾아 김씨에 관해 악성댓글을 쓴 누리꾼 3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행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 상에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글을 올리면 처벌될 수 있다.
건사랑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윤석열 팬클럽 열지대' 등 단체들과 마포경찰서 앞에서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을 규탄하는 집회도 열 계획이었다.
김 이사장은 김씨가 과거 성상납을 했다는 SNS 글을 썼다가 고발 당해 이날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김 이사장은 "의도치 않은 충돌을 방지해 출석을 미루기로 경찰과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