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축의금 1000만원" 약속에…유민상 "가족들 다 불러" 화색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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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캡처 /사진=뉴스1채널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캡처 /사진=뉴스1


코미디언 문세윤이 유민상 결혼식에 축의금 1000만원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373회는 '봄 제철음식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민상과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 등 '뚱5'가 산채비빔밥과 도다리쑥국 먹방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산채비빔밥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15가지 나물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자리에서 문세윤이 자신의 아들이 채소를 싫어한다고 말하자, 유민상은 "딱 나 어릴 때랑 똑같다. (반찬에서 채소만 걸러내고 먹어) 엄마가 낚시한다고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문세윤은 "유민상 형이 좋은 짝을 만나 이런 걸 같이 먹어야 한다"며 "결혼식 식사를 제철음식으로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민상은 "와이프랑 애들 데리고 오지 말고 너만 와"라고 부탁하며 식비를 줄이고자 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축의금) 1000만원 낼 건데"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놀라면서 "그러면 어머니랑 장모님까지 다 모시고 와서 밥 먹어라"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유민상은 2005년 KBS 공채 20기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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