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AACR서 감마델타T세포치료제 'VR-CAR' 발표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2.04.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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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 통해 포스터 발표
간암 적응증 'VR-GDT' 전임상도 진행 중

바이젠셀, AACR서 감마델타T세포치료제 'VR-CAR' 발표


바이젠셀 (3,655원 ▲10 +0.27%)은 혈액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감마델타T세포치료제 'VR-CAR'의 연구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젠셀이 참여한 AACR은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다. 올해 AACR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8일부터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됐다. 바이젠셀은 이번 AACR에서 면역세포 항암 활성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세포 내 신호전달 도메인 및 이를 포함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에 대한 효능평가 검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발표의 핵심은 CD30 공동자극 도메인(co-stimulatory domain)세포를 포함하는 CAR-감마델타T세포의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에서 여러 종류의 인간 암세포에 대한 살해 효능을 확인한 것이다. CD30 공동자극 도메인은 다양한 종양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부위와 융합해 CAR구조를 생성할 수 있다. 이에 향후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에서도 CAR-감마델타 T세포 치료법(VR-CAR)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바이젠셀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현재 감마델타T세포치료제 플랫폼 '바이레인저'(ViRanger™)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VR-CAR 외에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파이프라인 'VR-GDT'에 대해서도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해 이번 AACR 발표와 더불어 지난 3월 'BIO Europe Spring 2022' 참가, 호주 현지법인(ViGenCell Australia Pty Ltd) 설립을 완료했다. 다음 달에는 미국면역학회(AAI)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VM-AD'의 전임상 결과에 대한 구두발표에 나선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VR-CAR를 선보인 AACR 참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바이젠셀의 존재를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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