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0개 기업과 1조4814억 투자협약

머니투데이 김해=노수윤 기자 2022.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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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1조원대 투자협약 이어 대규모 유치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13일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13일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13일 10개 기업과 1조481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1조원대 투자협약으로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인 1조원을 상회한 2조4834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6108명 신규고용 창출을 예상한다.

이번에 협약한 10개사는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관련 제조기업 6개사와 물류기업 4개사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와 사이언스파크일반산업단지, 진영읍 일원에 유치했다.



투자협약한 한국정밀공업㈜, ㈜큐빅스는 지역 재투자 기업으로 사업장을 대동첨단산업단지로 확장해 이전하는 냉간 단조품과 모듈형 조립식 부품 제조기업이다. ㈜유창강건, ㈜데코, ㈜엠티티, 영창기연은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부산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는 건축자재, 선박 구성품, 플랜트 내장품, 물류운반기계 제조기업이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사이언스파크에 ㈜디엔디에스피씨는 대동첨단산단에, ㈜케이리츠투자운용, ㈜피디엠은 진영읍 일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2025년까지 부지매입, 설비투자, 신규인력 채용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투자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주력산업 분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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