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3일 발간한 KISTEP 브리프 '6G 통신 기술'을 통해 각국의 6G 관련 기술·정책과 정부 R&D(연구개발) 투자 동향에 대한 조사 내용을 소개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조명했다.
이를 목표로 글로벌 선진 국가·기업은 △Tbps 무선통신 △3차원 이동통신 △지능형 무선액세스 △Thz RF부품 △Thz 주파수 △Tbps 광통신 △3차원 위성 통신 △종단간 초정밀 네트워크 △지능형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등 총 9개 기술에 대한 R&D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중국·한국 등 글로벌 통신 선도국 정부는 6G 산업 선도와 표준화 주도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한편 KISTEP은 오는 13일 '6G 통신 현황 및 미래 통신 산업 선점·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통신미디어연구소 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6G 통신의 글로벌 연구·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류영수 KISTEP 사업조정본부장, 유준상 오이솔루션 상무, 이종식 KT 상무, 김동구 연세대 교수가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정병선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 확산에 있어 통신인프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6G 시대에도 세계 통신의 중심이 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 방안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