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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 차질…경쟁자 KG그룹株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4.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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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뉴스1/사진=뉴스1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경쟁자로 나선 KG그룹주(株)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KG스틸 (8,310원 ▼150 -1.77%)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7.34%) 상승한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KG케미칼 (23,700원 ▲50 +0.21%)(1.9%), KG모빌리언스 (5,890원 ▼40 -0.67%)(3.44%), KG이니시스 (13,130원 ▼80 -0.61%)(3.38%)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12일 KB증권은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KB증권이 인수대금 4500억원의 절반을 조달하겠다는 금융참여의향서를 쌍방울그룹 측에 전달했으나 리스크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에 쌍방울그룹의 자금 조달 계획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KG그룹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 사실상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의 지난해 현금성 자산은 약 3600억원이고 계열사 KG ETS의 매각대금도 5000억원 정도로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쌍용차 인수대금을 내는 데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차는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 방식의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인수 예정자 선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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