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사진=로이터](https://thumb.mt.co.kr/06/2022/04/2022041307472325767_1.jpg/dims/optimize/)
쿡 CEO는 12일(현지시간) 국제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쿡 CEO는 "데이터에 굶주린 회사들이 우리의 개인정보 보호규정을 피할 수 있고, 우리의 사용자들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른 회사 기기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봤다"고 지적했다.
쿡 CEO는 검증되지 않은 앱이나 프로그램으로 인해 아이폰의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은 경쟁의 가치를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앱이 아이폰에 들어가도록 우리가 강요당하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입안자들에게 프라이버시를 해치지 않으면서 우리가 공유하는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자고 요청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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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인앱결제강제금지법이 적용된 국내에서 오는 6월부터 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행계획 중 앱마켓 수수료를 피할 수 있는 '아웃링크' 결제 방식을 담지 않아 꼼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