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광ILI는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공단 본사 내에 볼밸브 생산 등을 위한 2공장 증축 및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현재 볼밸브 시장은 안전밸브 시장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크다. 여기에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 증가 및 코로나로 인한 의약·제약업계의 밸브 수요 증가에 따라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 양산 산막공단 본사 내 대지면적 2만4164㎡에 들어서는 2공장은 이달 설계 검토에 들어가 오는 11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공장은 볼·버터플라이·체크·니들밸브 등 메뉴얼 밸브를 생산을 하게된다. 기술력 확보 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설계생산(ODM)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조광ILI는 이번 2공장 증설로 3년 내에 200억원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사용자(end usre)의 특성상 안전밸브·메뉴얼밸브의 패키지 구매를 선호, 고객 유치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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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자체기술 개발 및 추가 제조 공장 설립으로 매뉴얼밸브 생산체제를 갖추면 분야별 전문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밸브 시장에서 고객 유치의 효과가 이어지며 종합밸브회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