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메가젠임플란트'와 35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2.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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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사진 왼쪽)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플라즈맵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사진 왼쪽)와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플라즈맵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메가젠임플란트와 35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재생활성 기술을 이용한 제품군(액티링크 모션·ACTILINK motion, 스터링크·STERLINK)에 대한 공급 계약이다.

플라즈맵은 2019년 7억원 규모의 '저온멸균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메가젠임플란트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약 50억원 규모의 '임플란트 재생활성 기술 라이선싱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35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달 미국에서 140억원의 정부 조달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기공 시장에서 11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저온멸균 제품의 적용 시장이 확장되면서 세계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메가젠임플란트와 대규모 공급 계약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저온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 전문기업이다. 최근 6개월간 국내외 26개 회사와 총 11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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