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로컬푸드 지원 사업' 순항..5년간 208억 투입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4.1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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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로컬푸드 지원 사업' 순항..5년간 208억 투입


경기 고양시의 로컬푸드 지원 사업이 순항 중이다.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로컬푸드 직거래 분야의 농축산식품부 사업을 타 지자체보다 우선 지원받게 된다.



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로컬푸드 직거래 교육·홍보 지원 등 로컬푸드 직거래와 관련한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지역은 10개 지역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 내 지자체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 8개 분과 50명의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먹거리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고양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같은해 11월 '고양시 2030 먹거리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향후 5년간(2022~2026) 총 사업비 208억을 투입해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기반을 확대하고 109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안정적인 먹거리 조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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