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아제강
11일 강관 관련주인 세아제강 (117,200원 ▲100 +0.09%)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6.25%) 오른 12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스틸 (4,195원 ▼25 -0.59%)(3.10%), 한국주철관 (6,520원 ▲40 +0.62%)(0.40%) 등도 오르며 마쳤다.
이중 상수도관 정비 사업 계획이 강관 관련주에 영향을 미쳤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2040년까지 사용연수 30년 이상의 장기사용 상수관로 3073km를 단계적으로 지속 교체·정비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호주와 카타르산 LNG는 상당 부분 아시아향 장기 공급 계약이 체결돼 있다. 미국산 LNG는 스팟 또는 단기 계약 비중이 높아 단기적인 수급 변동에 대응이 유연하다. 이에따라 미국 내에서 인정받는 한국 강관 업체들이 규제 완화와 함께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또 "무역확장법 232조로 한국이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은 쿼터로 제한받고 있지만 향후 미국의 필요에 따라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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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에너지 안보 우려는 최근 들어 더 커지고 있다.
방 연구원은 "Eurostat에 따르면 EU는 천연가스 수입의 41.1%와 석탄의 46.7%, 원유의 26.9%를 러시아라는 특정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한 리스크"라며 "에너지는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는 EU에 대한 보복 조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8일 EU집행위는 에너지 안보를 위한 'REPowerEU' 입법안을 발표했다. 입법안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올해 말까지 2/3 수준으로 축소하고 2030년까지 완전 독립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