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https://thumb.mt.co.kr/06/2022/04/2022041116270166239_1.jpg/dims/optimize/)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께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인근 라지산 위로 길게 솟은 기둥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일부 시민은 현지 경찰에 비행기 추락 사고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여러 사진에는 길게 솟은 구름으로 추정되는 기둥이 알래스카 하늘을 가로지른 모습이 확인된다. 이 기둥의 끝에는 빛을 내는 물체가 어렴풋이 보인다.
누리꾼들은 과거 일출 시간 러시아 동부에서 보잉 787 드림라이나 항공기가 동그란 원통 모양의 비행운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이번에 목격된 기둥 역시 이와 비슷한 현상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봐도 모양이 다르다", "이번엔 UFO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비행운/사진=유튜브](https://menu.mt.co.kr/animated/mt/2022/04/2022041116270166239_animated_16331411.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