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에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온네트엠앤에스 등 기관 3곳과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김강석 전 대표,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 방준호 와이앤테크 대표 등 개인 3명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주로 국내 초기 기후테크 창업팀에 투자하며 해외 스타트업이나 기타 임팩트 스타트업 투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소풍벤처스는 추가 출자자를 모집해 연내에 100억원대로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달 중 런칭할 예정이며, 기후·환경 분야 기술전공자를 창업가로 컴퍼니빌딩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다음달 시작한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절체절명의 기후 위기를 늦추려면 기후테크 개발과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바꿔 말하면 다른 어느 시장보다도 유망한 투자 분야다. 소풍벤처스의 시도가 더 많은 자본이 기후 분야로 움직이게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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