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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 속도내는 KG그룹…관련株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4.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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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뉴스1/사진=뉴스1




쌍방울그룹에 이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나선 KG그룹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8분 KG스틸 (8,460원 ▲50 +0.59%)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7.3%)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KG케미칼 (24,100원 ▲350 +1.47%)(17.26%), KG이니시스 (13,660원 ▲410 +3.09%)(2.29%), KG모빌리언스 (6,420원 ▲410 +6.82%)(4.89%), KG케미칼 (24,100원 ▲350 +1.47%)(15.76%) 등도 상승 중이다.

KG그룹은 EY한영으로부터 투자설명서를 받아 쌍용자동차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



KG그룹은 KG케미칼, KG모빌리어스 등 5개의 상장사와 10개의 비상장사를 갖고 있다. 화학, 에너지, 철강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KG그룹은 2019년 캑터스PE와 손잡고 동부제철을 인수해 1년 만에 흑자기업으로 전환시켰다. 이 가운데 최근 KG ETS는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시장에선 KG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3600억원 정도로 KG ETS 매각 자금 5000억원까지 확보하면 쌍용자동차 인수에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수자금은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인수전 경쟁사인 쌍방울그룹이 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지난달 25일까지 인수자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않아 계약해지 통보를 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합병 무산과 관련해 소송전을 진행하면서 또다른 FI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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