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콘텐츠 제작 사업 성장세-삼성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4.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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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제이콘텐트리 (13,920원 ▼460 -3.20%)의 콘텐츠 제작 사업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4% 늘어난 1399억원, 영업손실은 14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 41억원, 영화는 180억원 적자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넷플릭스 6편, 티빙 4편 이상 등을 포함해 25편 이상의 드라마 방영 제작을 목표로 한다"며 "그동안 적극적인 인수·지분 투자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레이블을 확충했는데 2022년이 본격적인 성과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연결 제작 레이블이 만든 작품을 공개가 본격화하면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팬데믹 장기화로 지난 2년 여간 저조한 실적을 이어온 영화 사업도 그동안 미뤄온 작품들의 개봉일을 확정 짓게 되면 바닥을 딛고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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