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전문인력 집중 육성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2.04.11 14:38
글자크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5년까지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서비스 접점을 구축한다./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5년까지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서비스 접점을 구축한다./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유일한 브랜드다. 2012년 대비 지난해 판매량은 약 751%나 증가했다. 이는 국내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역동적인 판매 성장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를 국내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도 전격 진출했다. 오는 2025년까지 중장기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투자 계획까지 보다 구체화 하는 등 이러한 양질의 브랜드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1위를 또 한번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볼보 전기차 고객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동화 서비스 가속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를 기점으로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인력 구성을 확보한 상태다. 먼저 전국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 중 81%는 고전압 시스템의 구성품을 수리할 수 있는 EVT 전문 교육을 마쳤다. 이 중 32%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 수리 및 진단까지 가능한 AEVT 교육을 수료했다.

이는 볼보자동차 APAC 시장 중 가장 높은 전기차 테크니션을 보유한 수치다. 국내 전기차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함은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내연기관 고객과 동일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전국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에 급속 충전기(40기)와 완속 충전기(58기)를 설치함으로써 볼보 전기차 고객에게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



이러한 전문 인력 육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보자동차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볼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2022 Volvo Cars apprentice training program)' 4기를 선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볼보자동차만의 체계화된 교육과 현장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유수 대학의 자동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만의 로컬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는 평택 트레이닝 센터에서 △브랜드 헤리티지 및 안전기술 △고객 보증 정책 △파워트레인, 섀시, 전동화 등 기본 기술교육 등을 이수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볼보자동차 5개 공식 딜러사 25개 서비스센터에서 현장 OJT 교육(4주)과 인턴십 프로그램(6개월)도 제공된다. 이후, 이수 결과에 따라 오는 2023년 3월부터 볼보자동차 정식 테크니션으로 활동하게 된다.

차량 소유 경험에서 가장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Over-The-Air, OTA)'도 15년 간 무상 지원한다. 더불어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사용되는 LTE 이용료까지 5년간 무상 지원 하는 등 프리미엄 고객 여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300억 투자를 통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티맵모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이 보다 확장된다. 이를 통해 차량에서 충전,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카 페이먼트(In-Car Payment, ICP) 시스템을 제공, 사용자 연결성과 편의를 더욱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2년 연속 고객 서비스 만족도 유럽브랜드 1위 브랜드 달성,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
서비스 측면에서도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에 약 1400억 원을 투자, 서비스센터는 약 2배 확장한 59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2022년 3월 기준 국내 공식 서비스센터 32개) 이는 국내 볼보 고객이 전국 어디서든 30분 이내 서비스센터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의미한다.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난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강남율현, 구리에 신규 네트워크를 오픈했으며분당판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올해는 주요 거점 지역의 서비스센터 5곳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 2곳을 새롭게 오픈해 접수 후 수리까지 평균 5일 이내의 소요 기간을 점진적으로 지속 단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고객이 앱 푸시 알람을 통해 차량 정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헤이, 볼보(Hej, Volvo)' 앱으로 보다 배려 있는 고객 케어를 제공한다.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내방했을 때 차량 접수, 상담, 정비, 차량 인도 등 모든 과정을 한명의 전담 테크니션이 담당하는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도 제공한다. 고객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신뢰, '시간', '문제해결' 등을 빠르게 해결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치의 서비스라고 볼보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전국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 내에서 제공되는 '볼보자동차 전역 와이파이 서비스(VOLVO CARS GLOBAL WI-FI SERVICE)'는 보다 효율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니션은 작업장 내 제공되는 와이파이를 사용해 볼보자동차 전용 진단 장치, VIDA(Vehicle Information and Diagnostics for Aftersales)로 최대 5대의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15년 도입한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 보증기간 종료 이후에도 공식 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진행된 수리에 대한 평생 무상 부품 보증을 제공하는 평생부품 보증 서비스 등 차별화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볼보자동차를 타는 고객 모두에게 차량 관리의 부담은 줄이고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