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빌라 전문 건설사 '상지카일룸'이 오피스텔에 이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나선다. 호텔식 컨시어지 등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브랜드 '카일룸M'을 선보였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구청역 인근이 첫 사업지로 선정됐다. 최근 분양을 마친 오피스텔 카일룸M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카일룸은 대학가와 역세권 주변 입지를 정해 1~2인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소형 평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지카일룸만의 특화된 설계를 통해 기존 청년주택과 차별화된 청년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빌라와 오피스텔에서 제공했던 상지카일룸만의 뛰어난 인테리어 등을 청년주택에서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상지카일룸이 공급할 역세권 청년주택은 소형 세대의 평면상 한계를 커뮤니티 시설로 보완할 계획이다. 고급 리조트 수준의 공유 주방과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공급할 방침이다. 상지카일룸은 기존 카일룸과 카일룸M에 이어 고급형 청년주택 브랜드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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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임대주택이 낮은 품질에 대한 고정관념 등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면 상지카일룸의 청년주택은 누구나 편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공하는 곳이 될 것"이라며 "최근 잇따른 수주로 안정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한 상지카일룸은 역세권 청년주택 입지를 2~3곳 물색하고 있어 연내 착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