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소식에… 페인트 관련주↑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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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루페인트/사진=노루페인트


페인트 업계의 가격 인상 소식에 국내 페인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5분 기준 노루페인트 (9,000원 ▼240 -2.60%)는 800원(6.78%)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페인트 (6,090원 ▼60 -0.98%)(2.96%), 삼화페인트 (7,350원 ▼310 -4.05%)(1.45%), 강남제비스코 (26,700원 ▲50 +0.19%)(2.82%)도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CC와 노루·삼화·강남제비스코 등 페인트 상위 업체들은 전체 품목 가격을 최대 30% 인상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원자재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제 유가는 배럴당 두자릿수를 넘기지 않았으나 지난달 초에는 120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페인트 산업은 원료 특성상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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