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 전망…'매수' 유지-KB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4.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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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사진=임종철


KB증권이 7일 파트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7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오르고 직전 분기 대비 13% 상승한 35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48% 증가하고 직전 분기 대비 7% 오른 233억원으로 추정돼 영업이익률은 6.5%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특히 갤럭시S22 카메라 모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카메라 모듈 매출 중 플래그십 모델 비중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3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오른 1조 5300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997억원으로 추정돼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 전망된다며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파트론의 수혜 강도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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