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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자숙중 '대형 기획사' 영입 고사 "직원들 버릴 수 없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4.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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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진제공=IMH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IMH엔터테인먼트




논문 표절로 1년 5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가수 홍진영이 최근 다른 소속사에서 영입을 제안받았으나 고사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4일 서울 강남 청담동에 있는 IM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IMH엔터테인먼트는 홍진영이 차린 1인 기획사로, 쇼핑몰 '오뜨리버'가 전신이다.

그는 이날 '자숙 기간 직원을 해고하지 않았다'는 질문에 "회사가 1인 기획사라 제가 쉬면 일 자체가 없다. 하지만 제가 쉰다고 회사 문을 닫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큰 회사에서 든든한 울타리에 들어와 활동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도 받았다. 솔직히 생각을 안 해본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모든 회사가 저희 직원까지 포용해주지는 않았다. 제가 혼자 살자고 직원들을 버릴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센디오와 인수·합병(M&A)을 체결한 것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좋은 후배를 양성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 와중에 아센디오에서 좋은 오퍼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반 사업을 포함해 저희 회사가 더 폭넓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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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오는 지난해 11월 IMH엔터테인먼트의기업가치를 235억원으로 평가해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50억원을 유상증자로 참여하고, 50억원은 홍진영의 보유주식을 인수했다. 아센디오의 IMH엔터테인먼트 보유 지분율은 35%(4242주)다. 홍진영은 주식을 양도하면서 50억원을 전환사채(CB)로 받았다.

IMH엔터테인먼트의 매출 대부분은 홍진영의 출연료에서 나온다. IMH엔터테인먼트의2019년 매출액은 46억1300만원, 영업이익 29억6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논문 표절로 활동을 중단한 2020년은 매출액 34억9900만원, 영업이익 14억4300만원이었다.


특히 홍진영이 활동을 쉰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100만원에 그치며 영업손실 5억 9300만원을 기록했다.

IMH엔터테인먼트의외부평가기관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홍진영의 행사 출연료는 1400만원, 예능 출연료 300만원, 음악프로그램 10만원, 라디오 등 기타 프로그램 출연료 50만원 선으로 나타났다. 광고는 건당 3억원 선이었다. 콘서트는 회당 4100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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