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아마존·인텔 넘어…6800억원 美 '연봉킹'은 한국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4.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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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CEO 연봉 순위 / 사진=머니투데이2021년 미국 CEO 연봉 순위 / 사진=머니투데이


세계 3대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배(한국명 배용범·50)가 지난해 미국 상장기업 CEO 중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의 자료를 인용, 배 CEO가 지난해 5억 5964만달러(약 6822억원)로 미 상장기업 CEO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배 CEO는 KKR의 아시아 사업 확대에 기여해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CEO의 자리에 올랐다.



연봉 2위는 KKR의 공동 CEO 스콧 너탤이었다. 너탤 CEO의 연봉은 5억 2314만달러(약 6377억원)였다. 2019년 1위를 차지했던 케이블채널사업자 디스커버리의 CEO 데이비드 재슬러브는 2억 4657만달러(약 3005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수장 앤디 재시(2억 1270만달러, 약 2592억원), 세계 최대 다국적 종합 반도체 회사 인텔을 이끄는 팻 겔싱어(1억 7859만달러, 약 2177억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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