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가 250억원 자금을 확보하고 차세대 대사항암제 KAT 등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낸다.
자금 조달에 성공한 뉴지랩파마는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대사항암제 KAT와 폐암치료제 탈레트렉티닙 등 임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대사항암제로 주목받는 KAT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탈레트렉티닙은 국내에서 폐암 관련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KAT는 암세포 내부에서 대사 과정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져 다양한 암종에 대한 근본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지랩파마는 현재 미국 내 임상과 별도로 국내에서 KAT의 1+2a상과 다른 암종에 대한 추가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탈레트렉티닙은 뉴지랩파마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를 통해 국내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 올해 2월 당뇨복합제 개량 신약 'NGL-101'에 대한 국내 임상 1상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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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250억원의 대규모 자금 조달은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연이어 임상 진입에 성공한 항암제 파이프라인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인 만큼 올해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지랩파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