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벤트 역대급 1등 당첨자 나왔다...상금 12억원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2.04.05 09:58
글자크기
카드 이벤트 역대급 1등 당첨자 나왔다...상금 12억원


국내 카드사업자의 코나아이 (18,360원 ▲270 +1.49%)에서 시행하는 이벤트의 1등 당첨자가 12억원을 받게 됐다. 매달 5000만원이 걸린 1등 당첨자가 27주동안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누적된 결과다. 동행복권에서 운영하는 가장 최근 로또 당첨금이 18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로또에 육박하는 상금이 나온 셈이다.

5일 코나아이는 매주 추첨을 통해 5000만원 이상의 캐시 당첨금을 지급하는 코나카드 이벤트 1등 당첨자가 28주만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코나카드는 코나아이가 발행하는 충전형 체크카드로 커피빈 15% 할인, 30%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매주 추첨을 통해 캐시 당첨금을 지급하는 '럭키로코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5만원 이상 충전 시마다 1에서 9까지의 행운번호 4자리 '럭키권'이 지급된다.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행운번호 4개 모두 일치하는 1등은 5000만원, 번호 3개가 일치하는 2등은 4만원, 번호 2개 일치하는 3등은 2000원의 캐시 당첨금을 지급했다. 1등 당첨자가 없는 경우 해당 당첨금은 다음 회차 1등 당첨금으로 이월됐다.



이벤트는 지난해 9월17일 진행된 1회차에 당첨자가 나온 이후로 28주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30회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일 29회차 이벤트에서 1등 당첨자가 탄생해 1등 캐시 당첨금은 다시 5000만원으로 리셋됐다.

코나카드는 코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연결해 사용할 금액을 충전하면 체크카드처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토스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럭키로코는 할인 등의 혜택과 별개로 차별화된 혜택으로 기획한 이벤트"라며 "향후 코나카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