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미국 고형암 임상결과, ASCO 초록 채택… 6월 발표 예정"

M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 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한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결과가 채택되어 6월 발표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엔케이맥스의 자회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 1상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공식 채택된 초록의 내용은 SNK01+면역관문억제제인 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인 코호트4에 대한 중간결과이다.

육종암은 현재 확립된 표준치료제가 없는 희귀암으로 대부분이 독성이 강한 화학항암제 조차도 잘 듣지 않거나 치료반응이 매우 낮은 암이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4기 비소세포폐암 대상 한국 임상1/2a상 연구,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연구, 바이오마커로서의 NK세포 활성도측정 연구에 대한 초록이 ASCO에 채택된 바 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ASCO는 후기 임상결과를 주로 발표하는 학회이기 때문에 글로벌 빅파마들의 잔치"라며 "ASCO는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학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