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가 Apple TV+ '파친코' 프레스 컨퍼런스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애플tv플러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서경덕 교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에 외신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이 역사 왜곡이라며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이 새로운 반일 드라마를 세계에 전송했다', '한일합병은 한국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 등 어이없는 비난을 내뱉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OTT를 통해 일본의 가해 역사가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질까봐 두려워한다는 발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내 주요 매체들은 드라마 자체 평가를 유보하고 있고, 애플 재팬은 1000억원이나 들여 제작한 이 드라마 예고편을 일본 내에 공개하지 않는 등 홍보를 자제하고 있다"며 "파친코의 세계적인 열풍이 일본의 가해 역사를 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데 큰 일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