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우크라인 긴급구호연대 등 재한우크라이나인들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러시아 규탄 및 전쟁 중단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2.04.03.
3일 국제곡물위원회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지난 3월 주요 곡물 해외선적량이 옥수수 110만톤, 밀 30만9000톤, 해바라기유 11만8000톤 등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2020~2021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곡물수출국이었다.
수출량 변화는 계절상 곡물 수확 자체보다 비축량의 수출 수송이 난관에 부딪힌 탓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곡물은 그간 90% 이상이 남부의 흑해 항구에서 지중해로 나갔다.
우크라이나는 60만㎢의 국토 대부분이 광활한 평야로 이뤄져 있어 유럽 주식인 빵 제조장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