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3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총 1503개사(외국법인 21사 제외) 12월 결산법인의 2021사업년도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총 38개사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디슨EV도 신규 상장폐지 사유 기업 중 한 곳으로 편입됐다. 에디슨EV는 지난달 29일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에디슨EV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4억원, 당기순손실은 85억원이다.
아울러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14개사로 UCI (445원 ▲2 +0.5%), 에스디시스템 (2,190원 ▼15 -0.68%),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뉴로스 (78원 ▼18 -18.75%), COWON (25원 ▼27 -51.92%), 테라셈 (9원 ▼9 -50.00%), 소리바다 (55원 ▼95 -63.33%), 코스온 (176원 ▼14 -7.37%), 엔지스테크널러지 (2,205원 0.00%), ITX-AI (1,285원 ▼120 -8.5%), 유테크 (1,730원 0.00%), 제이웨이 (37원 ▼55 -59.78%), 매직마이크로 (3원 ▼5 -62.50%), 명성티엔에스 (9,210원 0.00%) 등이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14개사는 2020사업년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병합해 올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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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은 총 6곳으로 한프 (69원 ▼22 -24.18%), 현진소재 (7원 ▼7 -50.00%), 세영디앤씨 (95원 ▼200 -67.80%), 에스에이치엔엘 (41원 ▼18 -30.51%), 아리온 (275원 0.00%), 한국코퍼레이션 (359원 ▼175 -32.77%) 등이다.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상장사는 총 24개사이고 20개사는 지정 해제됐다. 유아이엘 (5,180원 ▼100 -1.89%), 에이디칩스 (158원 ▼10 -5.95%), 광무 (3,045원 ▼45 -1.46%), 원풍물산 (633원 ▼4 -0.63%), 제넨바이오 (389원 ▼2 -0.51%), 리더스코스메틱 (2,470원 ▼80 -3.14%), 중앙디앤엠 (5,120원 ▼10 -0.19%),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은 최근 4사업년도 연속 영업손실, 노랑풍선 (7,070원 ▼20 -0.28%)은 매출액 30억원 미달, 디와이디 (752원 ▼17 -2.21%), 판타지오 (283원 ▼6 -2.08%) 등은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대규모 손실 등이 지정 사유로 지적됐다.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총 31개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신규 지정됐고 20개사는 사유 해소로 지정 해제됐다. 사업보고서 5영업일 지연신고, 사업보고서 제출지연 제재면제 등의 사유로 포티스 (22원 ▼30 -57.69%), 참존글로벌 (100원 ▲27 +36.99%), 마이더스AI (1,080원 ▼140 -11.48%), 레드로버 (30원 ▼6 -16.67%), 모베이스 (3,210원 ▼55 -1.68%) 등 16개사는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했다.
결산 시즌엔 예상치 못한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에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