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도서] 패션과 영어 모두 따라잡기 '패션 X English'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2.04.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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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드라마 못지않게 K-뷰티, K-패션도 전 세계를 누비는 바야흐로 K-컬처 전성시대다.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콘텐츠만큼 비주얼도 중요해진 지 오래다.

사진제공=동양북스사진제공=동양북스


핫한 트렌드를 빨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는 여정에서 패션과 영어의 콜라보는 운명적이다. 신간 '패션 X English'에는 최신 패션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 있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소장하고픈 한 권의 예쁜 잡지책 같지만, 패션 아이템의 명칭부터 그 명칭의 유래, 패션 관련 영어 대화와 신조어, 비격식어 등 현지에서 사용되는 생생한 영어 표현들로 구성된 영어 부분은 한 권의 영어회화책 같아 제목이 왜 '패션 X English'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소셜미디어 용어와 현재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시리즈 속 주인공의 색상, 옷감, 프린트 패턴까지 패션에 대한 다양한 설명이 기재되는 등 최신 패션과 트렌드가 반영되어 디자이너 학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패션 아이템을 주제로 한 생생한 영어 회화 표현을 비롯하여 핫한 패션트렌드 관련 영어표현, 패션 아이템의 공식 명칭을 사진과 함께 정리하는 등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내용이 장점이다. 베이식 걸(basic girl)은 어그부츠를 신고, 타이트한 레깅스 차림으로 스타벅스를 거의 매일 가서 셀피를 찍는 여자, 퇴근 시간을 반영한 five o'clock shadow(5시 섀도)라는 수염 등 영어권 문화가 반영된 최신 영어 표현들까지 영어, 패션, 문화, 모두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 조수진은 펜실베니아대 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 동시 및 순차통역을 해왔으며 [꼭짓점 Basic 토익], [토익완전정복], [도시락 토익], [진달래 토익] 등 다수의 토익(TOEIC) 책을 집필하면서 YBM e4u 토익 강사로 활동하다, 국제학교 영어교사를 거쳐 현재는 패션과 영어 관련 칼럼인 '패션잉글리시', 'All About English'를 기고하고 있다. 현재 '조수진영어연구소'를 운영하며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패션 X English' 조수진 지음, 동양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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