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업고객 소비자분석플랫폼 '데이터플러스'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2.03.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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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객사는 대교…전국 '눈높이러닝센터' 관리, 신규센터 입지에 활용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690원 ▲10 +0.10%)는 기업의 DX(디지털전환)를 위해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하고 사업전략 수립·실행에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데이터나 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 DX를 추진하는 기업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특히 교육·유통·제조·문화 등 산업별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활용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눈높이러닝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 대교가 데이터플러스의 첫 고객사가 됐다. 대교는 데이터플러스에서 거주지 중심의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 및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받아 전국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관리 및 성과와 신규 센터의 입지 선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통·제조사에서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하면 정밀한 지역 타겟팅을 도와주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지역별 거주인구 △가구유형정보 △거주고객의 관심사(유튜브·아이돌·어학공부 등) 데이터를 인근 유통점 매출과 연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이스지니데이타·TDI·마켓링크 등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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