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정기주총 현장/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청주시 오창에서 에코프로, 에코프로HN, 에코프로BM 등 상장 3사 정기 주주총회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내 헝가리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성하는 에코프로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 이후 개최된 각사 이사회에서 김병훈 에코프로BM 포항캠퍼스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HN 부사장를 각사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주재환 전 일진머티리얼즈 사장과 최문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에코프로BM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에코프로는 사내외 이사 전원 교체 수준의 파격 혁신을 단행했다. 향후 이사회 중심으로 경영한다는 의지다. 이사회를 위한 별도 사무실과 담당 직원들을 배치해 사외이사들이 365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했다.
에코프로는 사내이사로 김병훈 에코프로BM 포항캠퍼스 대표, 박재하 에코프로 재경실장을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로 하종화 세무법인 두리 회장, 안태식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신규선임했다.
에코프로BM은 사내이사로 김장우 전 SK이노베이션 재무실장, 박석회 에코프로BM 환경안전담장 총괄전무, 박재하 에코프로 재경실장을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강기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차전지 센터장, 조재정 법무법인 민 상임고문, 이화련 대화건설(주)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 또 신일용 전 삼성SDI 상무, 오규섭 법무법인 명장 대표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에코프로HN은 사내이사로 김문상 에코프로HN생산담당 상무, 이주형 에코프로HN경영지원담당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김명선 (주)윈스파이어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
한편 에코프로 회사 측은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계 확립, 준법지원 조직 신설, 상장 3사 준법지원임 선임 등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주요 임직원 주식거래 신고제 도입을 통한 불공정 주식거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적극적인 기업설명회 등으로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 주주친화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