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주군청
이선호 울주군수(사진)가 올해 신년에 강조한 말이다. 이 군수는 30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프라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울주군의 균형적인 도시개발 추진에 역점을 뒀다. 범서 굴화리, 서사·척과리, 선바위 지구에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 온양 마을 정비형 행복주택 건설 사업, 웅촌 곡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을거리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농업을 통한 일자리를 만들고, 농어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리온실과 데이터센터, 컨테이너 팜 등도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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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남알프스(울산을 둘러싸고 있는 해발 1000m 이상 산들) 9봉 완등사업은 울주군이 전국적인 산악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큰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9개 산을 모두 오르면 무게 31.1g 순은으로 만든 6만5000원 상당의 은화를 기념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COVID-19)를 말끔히 치유할 수 있는 울주형 힐링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아울러 '인구 30만명' 달성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과의 소통방식을 다변화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듣겠다"면서 "군민의 고충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권익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