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옵트론텍은 지난 29일 보유 중인 제이월드의 주식 214만8680주(32.28%)를 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자는 안다소재부품 벤처투자조합2호, 한국투자증권(밸류시스템 아크 일반 사모투자신탁) 등이다.
옵트론텍은 이사회에서 "2021년 5월 투자한 이후 9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에 매각을 진행해 예상 수익이 40억원으로, 예상 수익률은 약 26.7%에 달한다"며 "제이월드의 기업공개(IPO) 일정을 고려했을 때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옵트론텍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 267억원,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각 이익 반영으로 1분기 순이익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