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은 윤진호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제2도약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강화가 주요 골자로 교촌은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 체계로 개편된다.
각 사업부는 총괄, SCM(공급망관리), 가맹사업, 디지털혁신, 신사업 부문 대표와 식품과학연구원으로 구성된다. 총괄 대표 산하조직에는 전략기획, 경영지원, 준법경영, 대외협력, R&D(기술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기획 및 지원부서가 배치되며 총괄 대표로는 윤 대표가 선임된다.
이외에 구매 및 물류를 책임질 SCM대표, 가맹점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가맹사업대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응할 디지털혁신대표, 신 성장 동력 사업을 추진할 신사업대표, 식품소재개발 및 연구 업무를 담당할 식품과학연구원장 등 각 부문별 책임경영을 담당할 대표 직책이 신설된다. 또한 교촌은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과 별도로 경영조정실을 독립 조직으로 설치한다. 경영조정실은 각 부문 운영 조율 및 이사회 경영활동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올해 창립31주년을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교촌 제2도약의 밑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임직원의 전문성과 창의적 혁신 역량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