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가동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유진한일합섬은 지난 해 5월부터 의령공장에 제조로봇을 도입해 생산공정의 자동화 설비, 품질향상 시스템을 추진했으며 최종점검과 외부감리까지 모든 과정을 마쳤다. 사업은 국내 섬유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기계연구원(KOTMI)가 진행한 프로젝트다.
유진한일합섬은 생산현장에 제조 로봇 도입으로 기존 작업자가 제품을 직접 포장, 적재하던 공정을 자동화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산업재해의 주요 유형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함은 물론 제품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