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이 수입화물 보세창고에 반입된 화훼류에 대해 검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이 수입화물 보세창고에 반입된 화훼류에 대해 검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의 달(5월)을 앞둔 매년 4월은 화훼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카네이션 및 국화 절화 등 해외 화훼류 수입이 증가해 왔다. 2021년 4월 카네이션 절화는 전월대비 수입량이 750% 증가했고, 국화 절화도 45% 늘어났다.
또 2021년 화훼류 검역과정에서 난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등 검역병해충이 검출돼 약 5000만개(전체 21%)가 소독처리 됐다.
수입 화훼류에 대한 현장검역시 검역관을 2인1조로 배치하며,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황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해외 악성 병해충이 국내 유입되지 못하도록 이번 특별검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