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국과수 권정화 법의관 초청 특강 실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2.03.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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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국과수 권정화 법의관 초청 특강 실시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경찰행정전공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 권정화 법의관을 초청해 법의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법의관은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부에서 근무 중이다. 법의학부는 부검 및 검안, 법의 영상 감정, 인체유래 증거물의 법의학적 감정 등을 담당한다.

이날 특강에서 권 법의관은 법의학, 검시, 법의부검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그는 "법의학은 연구와 감정을 통해 법률상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이라며 "사망과 범죄의 연관성을 판단하고 증거를 확보하는 것을 검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시는 사체 외부의 소견만으로 사인을 판단하는 검안과 해부를 통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는 부검으로 나뉜다"며 "부검의 목적은 사체의 신원 파악, 사인 규명, 사망시간 추정 등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 법의관은 "미디어에 나타는 이상적인 부검실은 현실과는 상이한 점이 많다"며 "어려움이 많지만 정확한 사인을 찾아내 유족에게 전하는 의미 있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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