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https://thumb.mt.co.kr/06/2022/03/2022033008595659937_1.jpg/dims/optimize/)
최 회장은 "ESG협의회 통해 포스코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며 "기업시민 및 ESG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Real Value)'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며, 리얼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회사 체제 출범과 함께 신설됐다.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의 ESG 관련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정책을 신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공유했다.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사업장 감축 10%, 사회적 감축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40년 50%, 2050년 탄소중립을 순차적으로 이룬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기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포스코·포스코건설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포스코에너지·포스코스틸리온(구·포스코강판)·포스코ICT·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회사도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다. 탄소중립·안전·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ESG 정책을 수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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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포스코홀딩스는 매분기 '그룹ESG협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안전, 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강, 이차전지소재, 무역, 건설, 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