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29일 개최된 제53기 GC녹십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허은철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78억원·영업이익 73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전년도의 질적 성장을 계승함과 동시에 R&D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된 모회사 GC(녹십자홀딩스 (15,140원 ▼400 -2.57%))도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승인해 'Green Cross Holdings Corporation'에서 'GC Corp.'으로 영문 상호를 교체했다.
전날(28일) 열린 지씨셀 (36,100원 ▼550 -1.50%), GC녹십자엠에스 (3,995원 ▼25 -0.62%), GC녹십자웰빙 (9,900원 ▼280 -2.75%), 유비케어 (4,640원 ▼105 -2.21%) 등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다. 이날 GC녹십자엠에스는 안은억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사공영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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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에선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GC녹십자는 1주당 20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에 1주당 400원, 1우선주의 경우 1주당 4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GC녹십자웰빙은 1주당 80원, 유비케어는 1주당 4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